내용요약 카카오페이 K-패스 사전 신청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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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박종훈 기자]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가 교통비를 최대 53%까지 환급하고, 10% 추가 혜택도 제공하는 모바일 교통카드 K-패스를 5월 1일 출시한다. 이에 사전 신청을 진행 중이다.

카카오페이 K-패스를 미리 신청하려면 카카오페이 알뜰교통카드를 발급한 후 알뜰교통카드 홈페이지나 앱에서 K-패스 전환 동의를 해두면 된다.

K-패스는 국토교통부에서 운영하는 서비스로 알뜰교통카드를 개선해 이동거리와 상관없이 광역버스, 신분당선, GTX를 포함한 전국 모든 대중교통 이용금액의 일정 비율을 환급해 주는 교통카드다. 5월 1일부로 K-패스 사업이 시행됨에 따라 알뜰교통카드 사업은 4월 30일 종료되며, 기존 이용자는 전환 동의를 거쳐 사용 중인 카드와 계정 그대로 K-패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 K-패스를 이용하는 이들은 전달 대중교통 이용금액의 최대 53% 환급에 더해 10% 혜탹도 받을 수 있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사용시 일반인 20%, 청년청 30%, 저소득층 53%가 환급되며, 최대 60회까지 환급 헤택이 적용된다. 여기에 카카오페이는 전달 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최대 10%까지 추가 리워드를 제공할 방침이다.

카카오페이는 2020년 10월부터 실물 카드 없이 대중교통 단말기에 스마트폰을 접촉해 요금을 결제할 수 있도록 (주)이동의즐거움과 제휴해 NFC 모바일 교통카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선불충전한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하는 방식으로, 회당 최소 1만원부터 최대 10만원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총 충전 한도는 50만원이다.

교통카드 사용 후 잔액이 일정 금액 미만으로 떨어지면 자동 충전되는 기능을 설정할 수도 있다. 이용 수단과 금액, 결제 일시 등 교통카드 사용 내역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대부분 선불 교통카드와 달리 충전 수수료 없이 이용가능해 편의성과 효용성이 크다.

카카오페이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용자들이 카카오페이 K-패스를 통해 실질적으로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며 “카카오페이 하나로 결제부터 대중교통 이용까지 차별화된 경험과 풍성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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