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2년 연속 메인 스폰서로 참여···장애인 양궁 저변 확대 및 발전에 기여
/페퍼저축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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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박종훈 기자] 제2회 페퍼저축은행배 전국장애인양궁대회 겸 2025년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이 성황리에 진행됐다.

페퍼저축은행(대표 장매튜)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전국장애인양궁대회의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다. 지난 2021년 부천시 및 경기도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장애인양궁단을 창단한 데 이어 지속적인 타이틀 스폰서 참여로 장애인 양궁의 저변을 넓히고 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페퍼저축은행과 대한장애인양궁협회가 공동주최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인천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진행됐다. 전국 7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컴파운드·리커브·W1 부문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장애인양궁 국가대표 선발전은 총 4차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경기를 비롯해 5월, 6월, 9월의 종합 순위에 따라 2025년 장애인양궁 국가대표로 선정된다. 이후 최종선발전을 거쳐 내년 세계선수권대회 참가 선수를 정한다.

장매튜 페퍼저축은행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장애인양궁대회에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자리를 적극 마련해 장애인 스포츠 발전 도모를 위해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페퍼저축은행 장애인양궁단은 윤건후 감독의 지도 아래 구동섭, 김미순, 최성길, 이승준 선수가 소속돼 있다. 2024 국가대표로 선발된 김미순 선수는 오는 2024 파리 패럴림픽 출전에 도전한다. 이번 제2회 페퍼저축은행배 전국장애인양궁대회에서 여자 컴파운드 오픈 개인전 토너먼트에서도 우승했다.

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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