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택시쉼터, 서희문화센터 공영주차장 이용률 높여
공영주차장 요금인하 조례개정 현수막. / 이천시 제공 
공영주차장 요금인하 조례개정 현수막. / 이천시 제공 

[한스경제=(이천)김두일 기자]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시내권 골목길 주차 문제에 대하여 이용률이 저조한 공영주차장 2개소를 요금 인하해 시민들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현재, ‘이천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조례’개정을 위한 입법예고 중이며, 4월12일까지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이천시는 ‘22. 10. 4. 남천상가 공영주차장 224면을 확보한 데 이어 지난해 3. 6. 공설운동장에 466면의 공영주차장 마련으로 시내권 안에 집중돼 있던 주차 불편이 일부 해소된 바 있다.

이번 요금 인하하는 공영주차장 대상은 서희청소년 주차장, 택시쉼터 주차장 2개소 425면이다.

주차장 조례 개정을 통하여 1급지씩 조정함으로써 월정기권 기준 서희청소년 주차장 70,000원 ⇒ 60,000원, 택시쉼터 주차장 60,000원 ⇒ 40,000원에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6월부터 주차 요금을 인하할 예정이다.

또한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2자녀 이상 다자녀(미성년자에 한함), 경차(1,000cc 미만), 65세 이상에 해당하면 50% 감면 혜택을 적용하여 더욱 저렴하게 이용 가능하다.

이천시는 요금 인하를 통하여 이용률이 저조했던 공영주차장의 이용률을 높여 불법 노상주차로 인한 차량의 혼잡을 줄이고 원활한 차량 흐름 확보 및 시내권 골목길 주차난 해소 등을 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노상주차장의 경우 점심시간(12시~13시) 무료로 사용할수 있도록 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돼 지역주민과 주차장 이용객 모두 요금 인하를 기대하고 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 주차 편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으며, 기존 주차장에 대한 운영실태를 파악하여 지속해 주차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천시는 앞으로도 공영주차장 6개소를 추가 확충해 주차 불편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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