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VS 예고편. /SBS 제공
강심장VS 예고편. /SBS 제공

[한스경제=양미정 기자] 아나운서 최동석과 이혼소송 중인 아나운서 박지윤이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연애사를 고백했다.

박지윤은 SBS TV '강심장VS' 예고편에서 "(남자들이 사귀자고 하면) 거절을 잘 못한다. 아무나 사귀자고 하면 네(라고 한다)"고 털어놨다. 이에 강심장VS MC 전현무는 "호구"라고 답했다.

특히 박지윤은 촬영 현장에서 "전현무 보러 왔다"며 "호칭 정리가 아직 안 됐다. 내가 2년 선배인데 나이는 두 살 어리다"고 설명했다. 이에 전현무는 "평생 선배로 살았으면서 오빠라고?"라며 의아해했다. 갑작스럽게 박지윤이 "현무 오빠"라고 부르자, 전현무는 "으악"이라며 질색했다.

한편 박지윤은 아나운서 최동석과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박씨는 2004년 KBS 아나운서 30기로 입사한 뒤 최씨와 4년 열애 끝에 2009년 11월 결혼해 1남1녀를 뒀다.

연예계 잉꼬부부로 불리던 이들은, 지난해 10월 30일 박지윤이 제주지방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하면서 파경설에 휩싸였다. 박지윤은 이혼 발표 후 불륜설 등 각종 루머에 시달리다 불륜설 댓글을 단 네티즌 1명과 관련 동영상을 올린 유튜버 4명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마포경찰서에 고소했다.

양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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