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푼. /스푼라디오 제공
스푼. /스푼라디오 제공

[한스경제=양미정 기자] 실시간 개인 오디오 방송 플랫폼 '스푼'을 운영하는 스푼라디오는 목소리를 기반으로 하는 오디오 크리에이터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내달부터 연말까지 100억원 규모의 지원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스푼라디오는 19일 한국·해외에서 스푼 DJ로 갓 활동을 시작한 음악가, 성우, 아나운서 등 목소리 재능을 갖춘 엔터테이너와 라이브 스트리밍 경험이 많은 크리에이터·인플루언서들이 안정적인 방송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소 3개월 치 활동 지원금과 지급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수익률 우대와 홍보 지원 등의 혜택도 있다.

또 스푼라디오는 미래의 오디오 크리에이터 양성을 위해 KBS 방송아카데미와 업무협약(MOU)을 맺어 아카데미 내 성우 정규 과정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소정의 활동비와 스푼에서의 생방송(라이브) 방송을 지원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스푼은 목소리만으로 누구나 쉽게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어 까다로운 조건에 구애받지 않고 즉각적 수익을 만들 수 있는 플랫폼이다. 스푼은 2년 연속 흑자 달성과 함께 해외에서 매출의 60% 이상을 기록하며 글로벌 오디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양미정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