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장 초반 9%대 상승세
이집트 방위산업 전시회에 참가한 LIG넥스원 부스. /LIG넥스원
이집트 방위산업 전시회에 참가한 LIG넥스원 부스. /LIG넥스원

[한스경제=권현원 기자] LIG넥스원의 주가가 해외수주 확대 기대감이 반영되며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전 거래일 대비 9.98% 오른 16만 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IG넥스원의 주가는 지난달 26일부터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산업통상자원부는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이 LIG넥스원 사업장을 방문해 최근 우리나라 수출 확대에 기여가 커지고 있는 방산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자유무역협정(FTA) 네트워크를 활용한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현장 관계자에게 “2023년 한-UAE CEPA, 한-GCC FTA 등 아랍권과 연이은 자유무역협정 타결로 향후 중동으로 수출 여건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며 “특히 자동차·무기류가 수출 확대를 이끌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도 우리나라의 FTA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수출 경쟁력을 높여 나가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권현원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