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23회 연속 최우수 외국환 은행상 수상 영예
글로벌 최고 수준의 외국환 역량 대내외 입증
하나은행이 글로벌 금융 무대에서 급변하는 외환 시장 내 혁신적 서비스와 솔루션을 통한 외환 변동성 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 /한스경제 DB
하나은행이 글로벌 금융 무대에서 급변하는 외환 시장 내 혁신적 서비스와 솔루션을 통한 외환 변동성 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 /한스경제 DB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하나은행이 혁신적 서비스와 솔루션을 통해 급변하는 외환 시장과 글로벌 금융 무대에서 외환 변동성 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 

하나은행은 21일, 미국 글로벌 금융∙경제 전문지 ‘글로벌파이낸스’가 선정하는 ‘2024 대한민국 최우수 외국환 은행상(Best Foreign Exchange Provider in Korea 2024)'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지난 1월 글로벌파이낸스로부터 통산 23회 ‘대한민국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번 ‘대한민국 최우수 외국환 은행상’에도 23회 연속 선정되면서 대한민국 최고의 외국환 전문은행이라는 점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글로벌파이낸스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하나은행이 외환 거래량, 시장점유율 등의 객관적인 수치와 평판·고객 서비스·기술 혁신 등의 주관적인 부분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며 "급변하는 외환시장에서 혁신적 서비스와 솔루션을 통해 외환 변동성을 관리할 수 있도록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수상 배경을 설명했다. 

전 세계 25개 지역에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하나은행은 HANA FX MARKET을 통한 손님의 외환 투자 경험 및 투자일지 서비스 확대, Bene-Fit(베네핏) 송금 서비스 영국 추가 시행, 이상 외화송금 방지 내부통제 프로세스 신설 등의 간편하고 안전한 외국환 서비스 제공을 통해 외환 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에는 외국환 서비스를 확대·강화했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12월, 비대면으로 외국환 신고(수리) 업무가 가능한 'Ontact 해외투자' 서비스를 확대 개편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자본거래시장이 무역·경상거래를 능가할 정도로 커지는 상황에서 쉽게 해결하기 어려운 ‘거주자의 외화자금 차입’ 거래를 신고 접수부터 전문상담 및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처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지난달에는 토스뱅크와 실시간 환율을 적용한 '24시간 다통화 FX 거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다통화 실시간 환율 스트리밍 및 거래 체결을 통한 경쟁력 있는 외환서비스 제공 △API를 통한 24시간 환율 및 거래서비스 제공 △FX 시장의 성장과 효율성 제고를 위한 안정적 시스템 구축 등 외국환 시장의 선진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하나은행은 내년 하반기 시행되는 ‘외환시장 구조 개선방안’을 선제적으로 대비하여 국내 디지털 FX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HANA FX 트레이딩 시스템’을 통해 모든 기업손님이 24시간 FX 거래를 체결할 수 있도록 내년 1월 중 서비스 운영시간을 확대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하나은행의 외국환 역량이 글로벌 최고 수준임을 세계적인 무대에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최고 수준의 역량과 노하우를 통해 외환리스크를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외환 관리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성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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