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권현원 기자] 코스피가 장 초반 개인 매도세를 보이는 가운데 2590선에서 등락 중이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 시장은 전 거래일보다 16.39포인트(0.64%)가 오른 2592.59로 출발했다. 코스닥은 4.48포인트(0.56%)가 상승한 811.51로 장을 열었다.
장 초반 코스피는 개인의 매도세,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로 시작했다. 오전 9시 5분 기준으로 개인은 536억원을 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8억원과 336억원을 매도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46억원과 27억원을 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71억원을 매도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 중 삼성전자가 전 거래일 대비 0.40%가 오른 7만 4700원선을 형성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0.80%가 하락했으며 LG에너지솔루션은 2.25%가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0.35%가 내린 상태며 현대차는 3.61%가 올랐다. 삼성전자우와 기아차는 각각 0.82%와 1.25%가 상승했다.
장 초반 코스피에서 서연이 전 거래일 대비 28.63%가 급등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서연은 지난해 192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93.9%가 상승한 실적이다. 서연 측은 “환율효과 및 생산물량 증가로 영업이익,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 팬오션이 전 거래일 대비 17.32% 오른 상태이며 코스닥에서는 △서연탑메탈(+22.71%) △코츠테크놀로지(+22.39%) △HLB이노베이션(+15.52%) 등이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6원이 내린 1326.0원으로 출발했다.
권현원 기자 hwkwon@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