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훈 기자] 기업 공급망 금융 전문 플랫폼을 운영하는 나이스abc가 한국국제물류협회(KIFFA)와 협회 회원사를 위한 물류 매출채권 유동화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협회 회원사인 국제 물류업체들을 대상으로 수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물류 매출채권의 유동화를 지원해, 신속하게 자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나아가 수출 활성화 기여도 기대된다.
협약을 통해 협회 회원사들은 최대 90일까지 빠르게 국제 물류 운송대금을 정산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국제 물류시장은 수출물량 기준 연간 약 700조원에 달한다. 그러나 빠른 대금 정산을 위한 선진화된 체계가 구축돼 있지 않다. 게다가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까지 겹치며 많은 국제 물류업체들이 자금 유동성 문제를 겪고 있다.
이에 나이스abc는 기존 화물 운송, 택배 등의 다양한 국내 물류 미들마일 분야에서 매출채권 유동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경험을 기반으로 국제 물류 미들마일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원제철 한국국제물류협회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회원사들이 성장에 필요한 기반을 더욱 견고하게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정환 나이스abc 대표는 “국내외 물류시장은 지속성장이 가능하며 한국 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오늘도 글로벌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물류운송 기업들을 위해 한국국제물류협회와 함께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나이스abc는 국내 유일의 공급망 금융 전문 플랫폼으로 전자어음 및 매출채권 유동화, 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NICE B2B PAY), 구매자금 대출(법인 신용대출), 온라인 매출채권 선정산, 미래 매출채권 기반 대출 등의 다양한 사업자 중심의 금융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박종훈 기자 plisilla@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