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근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14∼16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초격차 스타트업' 투자유치설명회(IR)를 열어 선도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글로벌 기업과 벤처캐피털(VC),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등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시스템반도체, 미래모빌리티, 로봇 등 신산업 5개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딥테크(선도기술) 스타트업 20개가 참여했다.
이 중 시스템반도체 분야 메티스엑스 등 11개 스타트업은 지난 9∼1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에 참가했다. 마이크로시스템과 에이올코리아는 CES 혁신상을 받았다.
또 국내 초격차 스타트업에 관심 있는 아마존웹서비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등 글로벌 기업과 도이치방크 CVC 등 글로벌 투자기관 30여곳도 참여했다.
박용순 중기부 박용순 창업정책관은 "올해 초격차 스타트업의 전 세계 진출을 위해 글로벌 인증 지원 및 선도기업과 협업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정책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번 IR 행사가 실제 투자 유치로 이어져 초격차 스타트업이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근현 기자 khk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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