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권현원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93포인트(0.38%)가 오른 2609.44로 출발했다. 코스닥은 1.13포인트(0.13%)가 상승한 855.75로 장을 열었다.
장 초반 코스피는 개인, 외국인의 매도세와 기관의 매수세로 시작했다. 오전 9시 4분 기분으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57억원, 165억원을 매도했으며, 기관은 637억원을 매수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에서는 개인이 157억원과 기관이 17억원을 매수했으며, 외국인은 144억원을 매도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출발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13%가 오른 7만 6000원선을 형성하고 있으며 SK하이닉스와 LG에너지솔루션은 각각 0.43%, 0.36%가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전자우도 전 거래일 대비 0.56%, 0.33%가 올랐다. 포스코홀딩스는 0.21%가 하락한 상태다.
장 초반 코스닥에서 소룩스가 전 거래일 대비 29.94%가 급등하며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소룩스는 지난 22일 무상증자로 인한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공시했다. 기준가는 1833원으로, 권리락 실시일은 26일이다. 또한 디태앤씨와 디티앤씨알오도 전 거래일 대비 각각 29.86%, 30.00%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 밖에 코스닥에서는 △파멥신(+23.80%) △레고켐바이오(+20.58%) △원익큐브(+17.55%) △드림씨아이에스(+16.58%) △와이바이오로직스(+15.73%) 등이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0원이 내린 1299.0원으로 출발했다.
권현원 기자 hwkwon@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