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모습.(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이미지)/ 평양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제공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모습.(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이미지)/ 평양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제공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북한이 18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이틀 연속 무력 도발을 이어갔다. 

18일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8시 30분께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우리 군은 발사체의 비행거리와 고도, 속도 등 세부제원을 분석 중이다. 

북한은 전날(17일) 오후 10시 37분께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1발을 발사한데 이어 10시간 만에 무력도발을 감행했다. 

한편, 북한이 17일 발사한 미사일은 약 570km 날아간 뒤 동해상에 떨어졌다고 합참은 전했다. 이날 북한이 쏜 탄도미사일은 부산 해군작전기지에 입항한 미국의 핵(원자력)추진 잠수함 '미주리함'을 노린 것으로 추측된다. 

평양 순안공항에서 부산까지의 직선거리는 약 550㎞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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