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정환 기자] 아이진이 한국비엠아이로부터 총 150억원 규모 투자금을 유치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가가 폭등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이진은 이날 오후 1시 19분 기준 전거래일대비 29.97%(920원) 상승한 3990원에 거래됐다. 고가 3990원, 저가 3610원을 기록 중이다.
아이진 주가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2거래일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특히 이날 장개장과 함께 상한가를 찍는 등 4000원선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아이진은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943위 종목으로 14일 오후 1시 19분 기준 시가총액은 857억 원이다.
한편, 아이진은 2000년 설립됐으며 신약 연구 개발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벤처기업으로서 2013년 코넥스시장에 상장, 2015년 기술특례로 코스닥 이전상장했다.
허혈성 질환 중 당뇨망막증, 욕창, 창상, 그리고 심근허혈·재관류 손상치료제를 개발 중이며, 자궁경부암 백신과 대상포진 백신에 대한 연구도 진행 중이다.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2017년부터 바이오 IT 시스템 사업을 시작했으며 2018년부터는 의약품 도매와 건강기능식품 사업 개시했다고 에프앤가이드는 설명했다.
아이진은 지난 13일 주당 2702원에 보통주 555만1444주를 신규 발행해 제약사 한국비엠아이로부터 총 150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투자가 완료되면 아이진의 최대 주주는 유원일 대표에서 한국비엠아이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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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kjh95011@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