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정환 기자] 나이벡 주가가 수직상승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나이벡은 이날 오후 2시 11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29.76%(4920원) 상승한 2만1450원에 거래됐다. 장중 고가 2만1450원, 저가 1만6350원을 기록 중이다. 

나이벡 주가는 지난 6일 하락마감하며 1만 6000원대 머물렀으나, 7일 장초반 수직상승해 2만원대 진입하는 등 상한가를 찍었다. 

나이벡은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389위 종목으로 7일 오후 2시 11분 기준 시가총액은 2136억 원이다.

한편, 나이벡은 펩타이드를 기반으로 하는 플랫폼 사업을 비롯하여 펩타이드 의약품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펩타이드 융합바이오 소재, 조직재생용 바이오소재, 구강보건제품 등을 제품화하여 제조 판매하고 있으며 펩타이드 원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및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도 재생치료 관련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에프앤가이드는 설명했다. 

나이벡은 최근 정부가 주도하는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진행 과정에서 노화역전 펩타이드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나이벡은 노화 세포에서 감소된 바이오마커의 발현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는 노화역전 및 노화억제 기능의 펩타이드에 관한 기술의 특허 출원도 완료했다. 

나이벡은 해당 펩타이드를 활용한 각종 치료물질이 상용화될 경우 노화에 의해 기능이 감소한 구강조직을 비롯해 근육조직의 기능 회복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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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kjh95011@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