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권현원 기자] 국내 증시가 장 초반 소폭 상승 출발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13포인트(0.16%)가 오른 2513.83으로 출발했다. 코스닥은 1.55포인트(0.19%)가 상승한 816.16으로 장을 열었다.

장 초반 코스피는 개인의 매수세와 외국인, 기관의 매도세로 시작했다. 오전 9시 6분 기준으로 개인은 370억원을 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8억원과 332억원을 매도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에서는 개인이 395억원을 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341억원과 26억원을 매도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는 삼성전자가 전 거래일 대비 0.27%가 오른 7만 3000원선에서 거래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0.23%가 오른 가운데 SK하이닉스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각각 0.23%와 0.14%가 내린 상태다. 포스코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0.42%가 내렸다.

장 초반 코스닥에서 블리츠웨이가 전 거래일 대비 29.85%가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블리츠웨이는 지난 22일 (주)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를 흡수합병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블리츠웨이가 공시를 통해 밝힌 합병목적은 “합병을 통한 사업경쟁력 강화 및 사업규모 확대,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함”이다.

이 밖에 코스피에서는 △덕성(+19.28%) △덕성우(+29.17%)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코스닥에서는 △유니슨(+21.26%) △비케이홀딩스(+16.90%) △네오리진(+15.65%) 등이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9원이 오른 1302.4원으로 출발했다.

권현원 기자 hwkwon@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