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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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양지원 기자] KGC인삼공사는 정관장 모델로 활동 중인 배우 박은빈이 대만에 방문해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7년만에 대만에 방문한 박은빈은 정관장 매장이 있는 다카시마야 백화점에서 진행된 ‘정관장, 면역력의 근본’ 브랜드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 현지 주요 매체들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팬 사인회와 함께 팬들과 사진을 찍으며 시간을 보냈다.

박은빈은 “tvN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촬영과 많은 활동을 병행하면서 정관장 ‘홍삼정에브리타임’으로 건강 관리를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지난달 대만에서 출시한 ‘고려삼정에브리타임 요(柚)’는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고려삼정에브리타임 요(柚)’는 ‘홍삼정에브리타임’에 현지인이 좋아하는 자몽을 더한 20, 30대 여성들을 위한 제품이다.

대만의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 조사에 따르면, 2022년 대만 건강식품 시장 규모는 924억 대만달러(약 3조76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4% 증가했다. 2024년에는 시장 규모가 1000억 대만달러(약 4조670억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최근에는 건강기능식품의 소비자 연령의 39%가 25~40세로 젊은 층 소비자 비율이 부상하고 있다.

정관장은 2009년 대만에 첫 진출하여 ‘K-홍삼’의 대중화를 위해 앞장서왔다. 면역력에 관심이 많은 대만에서는 한국의 ‘홍삼정에브리타임’과 동일한 제품인 ‘고려삼정에브리타임’이 인기리에 판매 중이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최근 출시된 ‘고려삼정에브리타임 요(柚)’에 대한 뜨거운 관심에 보답하고자 배우 박은빈의 팬사인회를 기획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K-홍삼을 알리기 위해 현지 맞춤형 제품 출시와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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