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가 9~10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한 '2023 방콕 K-Product 프리미엄 소비재전'에서 참가 기업이 바이어와 상담을 하고 있다. /한국무역햅회
한국무역협회가 9~10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한 '2023 방콕 K-Product 프리미엄 소비재전'에서 참가 기업이 바이어와 상담을 하고 있다. /한국무역햅회

[한스경제=김근현 기자] 한국무역협회(이하 무협)는 최근 태국 방콕에서 뷰티·식품·생활용품 분야의 우수 중소기업이 동남아 7개국 바이어 140개사와 3700만 달러 상당의 수출상담 460건을 성사했다고 13일 밝혔다.

무협은 지난 9~10일 이틀간 태국 방콕 센타라 그랜드 컨벤션 센터에서 '2023 태국 K-박람회'와 연계해 '2023 방콕 K-프로덕트(Product) 프리미엄 소비재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무협이 수출 회복 총력 지원을 위해 수출 확대 전략 시장에서 매년 개최하는 한국 우수 상품 전시회다. 소비재전에는 동남아 지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뷰티·식품·생활용품 분야의 우수 중소기업과 브랜드 K 기업 40개사가 참석했다. 또 무협이 주관기관으로 참여한 K-박람회 B2B 수출상담회에는 콘텐츠, 농·수산식품, 소비재 분야의 국내 기업 155개사와 동남아시아 바이어 360개사가 참가했다.

김기현 무협 글로벌협력본부장은 "태국은 동남아시아 국가 중 한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국가로서, 한류 콘텐츠를 통해 한국 제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면서 "우리 기업의 우수 제품을 동남아시아 시장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K-프리미엄 소비재 전시회와 B2B 상담회 등 다양한 마케팅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김근현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