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2023 제품안전의 날’ 시상식서 최고 영예 동탑산업훈장 수상
1990년 금성사 입사해 30여년간 제품 개발·품질 분야 종사
 (왼쪽부터)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과 LG전자 김종필 전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LG전자
 (왼쪽부터)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과 LG전자 김종필 전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LG전자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LG전자 품질경영센터장 김종필 전무가 9일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제품안전관리원이 주관하는 ‘2023 제품안전의 날’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제품안전의 날은 제품의 생산‧유통‧사용 등 전 과정에서 모범이 되는 활동을 통해 국민안전에 기여한 유공자 및 단체를 포상하는 행사다. 올해 16회를 맞는 행사에는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과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 이재만 한국제품안전관리원장 등이 참석했다.

김종필 전무는 1990년 금성사(현 LG전자)에 입사해 33년간 제품 개발, 품질 분야에 종사했다. 김 전무는 LG전자 품질 최고책임자로서 품질정책 고도화를 주도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국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LG전자에 따르면 김 전무는 글로벌 안전규격 대비 보다 엄격한 수준의 안전설계기준을 수립했다. 또 사내 전 개발부서와 사업조직이 안전설계기준을 준수하도록 하고 지속가능한 정책을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특히 부품, 완제품의 하드웨어는 물론이고 전장부품, 로봇에 탑재되는 소프트웨어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대외적으로도 관련 정책을 제안하고 캠페인에도 참여해 국민생활안전에도 공헌하고 있다.

LG전자는 한국생산성본부 주관 국가고객만족도조사(NCSI)에서 가전업계 품질경쟁력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는 총 18개 제품군 가운데 모바일 기기 등을 제외한 15개 제품군에서 1위를 차지, 8년 연속 최다 제품군 1위를 달성했다.

조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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