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탄소소재산업 미래 전망, 최신 기술 트렌드 공유
대한항공, 효성첨단소재, 도레이첨단소재 등 80여개사 참가
국내 유일의 탄소소재산업 국제행사인 '카본코리아(Carbon Korea) 2023'이 역대 최대 규모로 마무리됐다. /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
국내 유일의 탄소소재산업 국제행사인 '카본코리아(Carbon Korea) 2023'이 역대 최대 규모로 마무리됐다. /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국내 유일의 탄소소재산업 국제행사인 '카본코리아(Carbon Korea) 2023'이 역대 최대 규모로 마무리됐다.

탄소융복합산업이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부상하면서 많은 관심 속에 치러진 이번 '카본코리아 2023'은 26일까지 3일간 탄소소재, 탄소제품, 탄소산업 관련 기술 및 장비를 전시하는 전시회와 탄소소재의 범용화와 고도화를 위한 기술개발 및 상용화, 글로벌 협력 강화 등을 주제로 한 컨퍼런스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두 차례의 행사와는 다르게 처음으로 단독으로 개최됐다. 전시회에는 대한항공, 효성첨단소재, 도레이첨단소재, 한국카본, 국도화학, 제이오, 참그래핀, Swancor, Sicomin 등 국내외 탄소소재·제품 관련 기업 80여 개사가 참여해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예비 창업자 지원과 성과를 공유하는 창업관과 국내 대학(원)생들이 탄소소재를 주제로 한 아이디어 챌린지를 통해 탄소융복합산업 저변확대와 인재양성도 본격화됐다. 컨퍼런스에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탄소소재산업의 미래를 전망하고,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공유하면서 전세계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카본코리아 2023'을 주관한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 박종수 회장은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정부와 대한민국의 탄소융복합산업 발전의 주역인 국내 기업인, 연구자들의 성원으로 성료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탄소융복합산업 생태계 조성과 활성화를 통해 국가적 요구에 부응하며 세계적 공급망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권선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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