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문용균 기자] 현대건설은 이달 중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시화 멀티테크노밸리(MTV) 거북섬 일대에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단지가 들어서는 경기도 시흥시 시화MTV는 시화호 북측간석지 약 301만평(약 9.98㎢ 면적)을 개발해 첨단산업복합단지이자 해양레저도시로 조성되는 곳이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12개동, 전용면적 60~85㎡ 공동주택 851가구, 전용면적 84~119㎡ 오피스텔 945실, 총 179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번에는 공동주택 851가구만 먼저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타입별 가구수는 공동주택 △60㎡ 326가구 △85㎡A 175가구 △85㎡B 350가구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다양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77번국도, 공단대로, 평택시흥/서해안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등을 통한 전국 각지로 이동이 수월하고, 지하철 4호선과 서해선, 수인분당선 등이 조성돼 있다.
여기에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건설사업도 추진 중으로 인천~안산 구간 개통 완료 시, 교통난 해소는 물론 서울 및 수도권 전 지역 접근성이 크게 향상 될 전망이다. .
또한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는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형성돼 있는 거북섬 중심상업지구와 시화MTV의 풍부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입지를 자랑한다. 시화MTV 스트리트몰, 거북섬 복합시설(예정), 웨이브파크, 해양생태과학관(24년 예정), 시화나래 둘레길, 인근 홈플러스 등 다양한 인프라들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바로 맞은 편에 시화나래 유치원과 초·중학교가 위치해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한 만큼 학부모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안심 학군을 갖췄다. 아울러 시흥시에는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2025년 예정), 한국공학대학교, 경기과학기술대학교 등 다양한 교육시설이 조성돼 있는 데다, 향후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송도국제도시로 바로 연결돼 인천대학교,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인하대학교 송도캠퍼스 등으로 접근성도 향상된다.
입지적 장점을 살려 조망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다. 단지 바로 앞 시화호와 서해바다가 위치해 있어 입주민들은 집 안에서 시화호와 서해바다를 조망 가능(일부 가구 제외)하다. 또한 단지 인근 서해안 산책로 및 시화나래 둘레길을 통해 편안한 여가 및 휴식도 즐길 수 있다.
출퇴근 가능한 거리에 국내에서 손꼽힐만한 규모의 산업단지가 조성돼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전국산업단지현황통계 통계표(올해 1분기)’ 자료에 따르면 시화MTV가 속한 반월특수지역(시화, 시화MTV, 반월특수)과 반월도금 국가산업단지 2만836개사, 인천 남동(재생사업지구) 국가산업단지 7844개사 등 2만8680개사의 기업체들이 입주해 있다.
세부적으로 전국 국가산업단지에 종사 중인 근로자 수는 65만 8877명으로 집계됐으며, 그 중에서도 시화MTV 일대(인천 남동, 반월특수지역)에서만 33만 9758명에 달하는 근로자가 종사 중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풍부한 근로수요를 품은 시흥시는 글로벌 의료·바이오 혁신 생태계 구축,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 등 미래 산업 육성 등의 사업도 추진되고 있어 향후 지역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특히 시화MTV는 택지지구인 만큼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합리적 분양가가 책정된다. 분양가상한제를 적용 받는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는 2027년 입주 전인 2026년 하반기부터 전매가 가능한 점도 돋보인다.
분양 관계자는 “시화MTV에서도 거북섬 일대에 위치해 미래가치가 높다”며, “주변 다른 단지들과 비교해도 규모가 클 뿐만 아니라 국내 대표 아파트 브랜드인 힐스테이트가 적용되는 만큼 향후 일대를 대표할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고 말했다.
한편,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시흥시 배곧동 일대에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는 2027년 06월 예정이다.
문용균 기자 myk_1627@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