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중기부 주관 전국우수시장박람회 상생마켓 오픈
사진 왼쪽부터 정동식 전국상인연합회장, 김명규 쿠팡이츠서비스 대표이사 /쿠팡
사진 왼쪽부터 정동식 전국상인연합회장, 김명규 쿠팡이츠서비스 대표이사 /쿠팡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코로나 전후 디지털 전환을 시도하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과 쿠팡이츠가 상생협력을 더욱 강화한다.

쿠팡이츠는 중소기업벤처부가 전통시장 상인들의 온라인 판로 개척 지원과 활성화를 위해 열고 있는 ‘2023 전국우수시장박람회, K-마켓 페어’에 참여해 상생마켓을 오픈했다. 이번 박람회는 5일부터 8일까지 열렸으며, 전국 전통시장 150여곳이 참여했다.

쿠팡이츠는 이번 박람회를 찾은 전국의 상인들을 위해 준비한 '상생마켓'에서 쿠팡이츠 입점 절차에 대한 코칭과 온라인 판매 교육, 전문 사진 촬영, 쿠폰 할인 등 다방면의 지원이 포함된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그램’에 대해 적극 알렸다. 또한 고객들이 보다 쉽게 쿠팡이츠 앱으로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우리동네 전통시장 점포와 할인정보를 한 번에 확인하고 주문할 수 있는 ‘전통시장관’을 앱에서 운영하는 한편 이를 박람회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는 체험 섹션도 마련했다. 

쿠팡은 지난 2020년부터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3년 동안 전국 135개 시장, 1600여곳의 점포가 온라인 시장에 진출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높이 평가해, 6일 박람회 개막식에선 전국상인연합회가 쿠팡이츠에 감사패를 수여하기도 했다.

김명규 쿠팡이츠서비스 대표이사는 “코로나 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시작된 쿠팡이츠의 전통시장 상생 지원이 상인들의 디지털 전환으로 이어지고, 고객들의 온라인 전통시장 주문이 늘면서 상생의 선순환 구조로 나아가고 있다”며 “동반성장의 기회가 보다 확대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각도의 지원과 협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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