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금리와 편의성 바탕으로 포용금융 실천 앞장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카카오뱅크가 중저신용자 대출 금리 인하를 통해 포용금융 실천에 나선다.
카카오뱅크는 5일부터 중저신용 고객(KCB 기준 860점 이하)을 위한 '중신용대출' 금리를 최대 0.50%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카카오뱅크 중신용대출의 최저금리는 연 4.576% 에서 연 4.076%로 낮아졌다.
중신용대출 상품은 연소득 2000만원 이상, 재직기간 1년 이상으로 중신용대출 신용평가 요건에 부합되는 근로소득자를 대상으로 하며 최대 한도는 1억원이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1월에도 중신용대출 금리를 0.5%p 인하한 바 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017년 7월 출범 이후, 2023년 상반기까지 중저신용 고객에게 공급한 무보증 신용대출은 총 9조 1248억원이다. 올해 상반기 중저신용 고객에게 공급한 신용대출 규모는 1조 7503억으로, 이는 반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카카오뱅크는 중저신용자, 금융 이력 부족자 등의 금융소외계층 대상으로 대출 공급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금리와 편의성을 바탕으로 포용금융 실천에 앞장설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성노 기자 sungro5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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