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정라진 기자]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향후 4대강 문화·홍보관 리모델링 계획과 활용방안을 점검했다.
27일 환경부에 따르면 이날 한화진 장관은 백제보 금강문화관을 방문, 4대강 문화·홍보관 운영현황을 확인했다.
2012년 개관한 4대강 문화·홍보관은 4대강 사업의 가치와 다양한 지역 문화·예술을 공유하기 위한 공간이다. 4대강 보와 함께 준공되었으며,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에 16개의 문화·홍보관이 있다.
개관 이후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해왔던 4대강 문화ㆍ홍보관은 지난 정부의 보 정책에 따라 방치되었다. 4대강 사업 관련 홍보물이 철거되었으며, 재투자 없이 관리되어 내·외부 시설이 노후화됐다.
환경부는 4대강 보 정상화를 계기로, 그간 방치됐던 4대강 문화·홍보관을 리모델링하고 4대강 사업 관련 콘텐츠를 확충하여 지역 명소로 탈바꿈 시킬 계획이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4대강 문화ㆍ홍보관을 정상화, 물관리 교육의 기회 및 지역주민의 휴식과 문화·예술 공유의 장으로 적극 활용되도록 하겠다"며 "4대강 사업 관련 과학에 기반한 이·치수, 수질·수생태 효과 등의 콘텐츠를 확충, 문화·홍보관을 찾는 방문객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라진 기자 jiny3410@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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