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권현원 기자] 국내 증시가 일제히 하락 출발하는 모습을 보였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장보다 14.93포인트(0.58%)가 내린 2544.81로 출발했다. 코스닥은 전 장보다 7.20포인트(0.80%)가 하락한 875.52로 장을 열었다.
장 초반 코스피는 개인 매수와 외국인·기관의 매도세로 시작했다. 오전 9시 5분 기준으로 개인 투자자들이 254억원을 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억원, 220억원을 매도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에서는 개인이 182억원을 매수했으며 외국인이 127억원을 매도 중이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하락 출발했다. 삼성전자가 전 장 대비 0.14% 하락하며 다시금 6만원선에 진입한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과 SK하이닉스가 전 거래일 대비 각각 1.10%, 1.36%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포스코홀딩스 역시 0.28%, 0.51% 하락했다.
장 초반 코스닥에서는 위메이드맥스와 위메이드플레이가 전 거래일 대비 각각 29.96%, 29.99%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위메이드 역시 21.91%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지난 20일 액토즈소프트로부터 ‘미르의 전설2·3’ 독점 라이선스 계약에 따른 계약금 1000억원을 수령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 코스닥에서는 △모비스(+20.66%) △액토즈소프트(+20.40%) △셀바스헬스케어(+13.64%) △미코바이오메드(+13.42%) 등이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4원 오른 달러당 1332.5원으로 출발했다.
권현원 기자 hwkwon@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