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올해 1540억 지원 예정...작년보다 140억 증액
사진 왼쪽부터 정한솔 서울예대 대외협력처장, 이기원 기술보증기금 경기지역본부장 /기술보증기금
사진 왼쪽부터 정한솔 서울예대 대외협력처장, 이기원 기술보증기금 경기지역본부장 /기술보증기금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이 서울예술대학교(총장 유태균)와 ‘문화콘텐츠산업 분야 우수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상생 파트너십 포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상호 협력해 기술력과 성장성이 우수한 문화콘텐츠산업 분야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자금을 지원해 크리에이터 등 관련 산업 육성으로 복합 경제위기 극복해 나갈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서울예대는 문화콘텐츠 기획·제작 능력과 성장 가능성이 우수한 기업을 발굴해 기보에 추천하고, 기보는 추천 기업에  △문화산업완성보증 지원을 통한 보증료 경감 △벤처·이노비즈 인증 평가 △기술이전 및 기술보호 △투자 등의 금융과 비금융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문화콘텐츠기업의 혁신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

기보는 지난 2009년 문화콘텐츠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무형의 기술과 프로젝트를 평가하고 콘텐츠 제작 자금을 지원하는 ‘문화산업 완성보증제도’를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이는 우리나라 콘텐츠 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해왔다.

또한 서울·경기·부산에 문화산업 전담 영업점인 문화콘텐츠금융센터를 설치하고 2022년까지 1조원 이상의 제작자금을 지원했다.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140억원을 늘려 1540억원의 문화산업완성보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기원 기보 경기지역본부장은 “기보는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유관기관과 협업 모델을 마련하여 기술평가·인증평가·기술보호 등, 다양한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크리에이터 등 문화콘텐츠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문화콘텐츠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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