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권선형 기자]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은 4일(현지시간)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전기차 사업에 대한 전략적 변화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유럽 배터리 시장 주도권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기존 고객사를 포함한 다양한 완성차 업체와의 긴밀한 사업 협력 확대를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최 수석부회장은 ‘IAA 모빌리티 2023’(이하 IAA) 개막을 하루 앞둔 이날 독일 뮌헨 박람회장을 찾아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전기차 사업에 대한 전략적 변화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수석부회장은 이날 폭스바겐과 BMW, 현대모비스 등 IAA에 참가한 기업들의 부스를 둘러보고, 현지 관계자들과 모빌리티 트렌드에 관해 대화를 나눴다.

중국 배터리 업체들에 대해서는 “많이 발전했고 과거 모터쇼보다 여러 가지 활동을 하는 것 같다”며, “우리는 각형 배터리 개발이 완료됐고 준비가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권선형 기자 peter@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