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권현원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이 상승 출발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장보다 7.35포인트(0.29%)가 오른 2550.76으로 장을 시작했다. 코스닥은 전 장보다 2.56포인트(0.28%)가 상승한 911.95으로 출발했다.
장 초반 코스피는 개인 투자자들은 매수, 외국인들은 매도 분위기다. 오전 9시 7분 기준으로 장 중 개인 투자자들은 715억원을 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621억원을 매도중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에서는 개인이 876억원을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은 687억원과 136억원을 각각 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전 장 대비 0.30%가 내린 상태다. LG에너지솔루션과 포스코홀딩스 역시 각각 0.54%, 0.17%가 내렸다. SK하이닉스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장 초반 1.29%, 0.27%가 오른 상태다.
장 초반 코스닥에서 테라사이언스가 이전 장 대비 24.18%가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징주로는 코스닥에서 유압용 관이음쇠 제조업체인 테라사이언스가 3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테라사이언스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신안 리튬 사업’을 정상 추진한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산물의 가공, 유통, 제조,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DSEN도 코스닥에서 전일 대비 30% 급등하며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앞서 DSEN 측은 지난 25일 회사분할결정을 철회한다는 뜻을 밝혔다. 회사 측은 ‘회사분할결정 철회’ 공시를 통해 “주주총회 결과 부결됨에 따라 본건 분할 절차 중단 및 분할계획서를 철회하기로 결의했다”고 알렸다.
이 밖에 코스닥에서는 △픽셀플러스(+25.90%) △코콤(+21.32%) △엑스게이트(+20.40%) △마음AI(+18.16%) △레몬(+17.90%)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4원이 하락한 달러당 1323.0원으로 출발했다.
권현원 기자 hwkwon@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