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조나리 기자] 한화오션이 출범 후 첫 노사협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한화오션 노사는 이날 2023년 임금교섭 타결 조인식을 가졌다. 조인식에는 한화오션 권혁웅 대표이사와 정상헌 지회장 등 노사 교섭위원들이 참석했다.
한화오션에 따르면 노사는 현재의 어려운 경영 환경을 공감하고, 늘어나는 일감과 지연된 생산공정을 만회하기 위해 서로 한발씩 양보해 지난달 합의를 이뤄냈다.
권혁웅 한화오션 대표이사는 “노사상생의 정신으로 동종업계에서 가장 먼저 타결하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면서 “향후에도 노사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전 구성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 하반기 경영실적 달성과 함께 독보적인 경쟁력을 가진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화오션 노사는 지난 5월 노사상생협약식을 갖고 상호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직원들의 고용안정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조나리 기자 hansjo@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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