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훈 기자] 마이데이터 전문기업 뱅크샐러드(대표 김태훈)가 2030 다이어트 유전자 데이터를 공개했다.
이는 뱅크샐러드 앱에서 유전자 검사를 받은 2030 고객 23만명의 다이어트 유전자 중 ‘주의’가 많이 나온 유전자를 통계화한 것이다.
그 결과 짠맛 민감도가 낮은 이들이 가장 많았다. 염부는 다이어트 때 가장 주의해야 하는 성분 중 하나다. 짠맛을 잘 느끼지 못하면 나트륨을 과다 섭취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 체중 증가, 비만, 고혈압 등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또한 포만감을 잘 느끼지 못하는 유전자도 2위를 차지했고, 체지방율·복부비만·비만 등 역시 주의해야 할 유전자로 뒤를 이었다.
단맛을 쉽게 느끼는 민감도라든지 운동에 의한 체중감량 효과 등에 대한 유전자는 후순위를 차지해 비교적 덜 주의해야 하는 유전자로 꼽혔다.
뱅크샐러드 유전자 검사는 유전자 검사기관 랩지노믹스와 제휴해 제공하고 있다. 이는 △포만감 △복부비만(엉덩이∙허리 비율) △식욕 △체지방률 △요요 가능성 △비만 △체질량지수 △운동에 의한 체중감량 효과 △짠맛/단맛 민감도 등 다이어트와 관련된 10종의 유전형질 정보를 제공한다.
소비자는 각 항목별 주의-보통-안심 등 3단계에 해당하는 상태와 한국인 중 내가 해당하는 등수, 불리한 유전인자까지 모두 분석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피부 △탈모 △새치 △영양소 △운동 △식습관 △건강관리 등 63종에 해당하는 유전형질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뱅크샐러드는 아울러 여름철 다이어트 식단법도 공개했다. 요리연구가 홍신애와 함께 소개하는 콘텐츠로 네이버 블로그와 포스트에서 선보였다. 동·식물성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섭취할 수 있는 ‘채소 가득 성게알 비빔밥’, 단백질과 식이섬유, 칼슘, 칼륨, 철, 마그네슘 등이 가득 든 ‘단백질 김밥', 비타민, 무기질, 수분감을 함유한 ‘닭구이 월남쌈' 등의 식단으로 여름철 건강하게 다이어트 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한편 뱅크샐러드 유전자검사는 지난 2021년 10월 출시 이후 매일 0.1초 만에 무료 선착순 신청이 마감되는 등 2030세대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까지 약 25만명이 유전자 검사를 받았고, 선착순 뮤료 신청에 도전한 인원까지 포함하면 약 100만명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한 검사권은 △뱅크샐러드 앱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G마켓 △롯데온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구입한 검사권은 코드 형태로 전송되며, 뱅크샐러드 앱에서 코드를 등록하면 검사 키트가 집 앞으로 배송된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모두가 다이어트를 생각하는 여름철, 유전자 데이터를 분석해 나에게 맞는 다이어트 습관을 찾고, 건강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까지 재밌게 소개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뱅크샐러드는 비대면 건강검사 1등 플랫폼으로서 데이터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와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다”고 ”말했다.
뱅크샐러드는 최근 전국의 다양한 사람들을 직접 만나 타고난 운동 능력이나 체력을 게임으로 확인하는 ‘유전자무죄' 영상 시리즈를 공개한 바 있다. 유전자무죄 콘텐츠는 뱅크샐러드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박종훈 기자 plisilla@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