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정연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학부모들의 치맛바람 등 교육계에 대해 자기 생각을 밝혔다.
박명수는 2일 자신이 진행하는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성수기 특집 썸머송 페스티벌 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여름휴가를 다녀올 때마다 아들이 좋아하는 노래를 알게 된다. 아들이 좋아하는 브레이브걸스의 ‘치맛바람’을 신청한다”고 사연을 보냈다. 이에 개그맨 박명수는 “치맛바람 없는 교육계 현실이 됐으면 한다”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가 이 같은 발언을 한 것은 학부모들이 교사를 향한 갑질을 일삼는 등 교권 추락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것과 관계있어 보인다.
최근 교육계는 학부모들의 치맛바람 및 ‘갑질’ 민원으로 인한 사건·사고가 발생하자 ‘교사의 인권도 보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서울 서초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세상을 등진 뒤 교권 침해 행위에 대한 사회적 주목도가 높아져 있는 상황이다. 또 웹툰 작가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 성향 자녀를 가르치던 특수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했다는 사실과 이에 대해 무리한 대응을 했다는 논란도 일고 있다.
김정연 기자 straight30@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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