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6언더파 66타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우승
강성훈, 최종합계 2언더파 286타로 67위
빈센트 노르만. /연합뉴스
빈센트 노르만. /연합뉴스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신인 빈센트 노르만(스웨덴)이 바바솔 챔피언십(총상금 380만 달러) 우승을 거머쥐었다.

노르만은 17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켄터키주 니컬러스빌의 킨트레이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를 기록한 노르만은 네이선 킴지(미국)와 연장전을 치른 끝에 연장 첫 홀인 18번홀(파4) 파를 지켜내며 보기를 적어낸 킴지를 꺾었다.

강성훈. /연합뉴스
강성훈. /연합뉴스

노르만은 생애 첫 PGA 투어 정상에 섰다. 지난해 2부 투어인 콘페리투어 상위권자 자격으로 올해 PGA 정규 투어에 데뷔한 그는 이 대회 전까지 5월 AT&T 바이런 넬슨 공동 8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한국 선수로 유일하게 컷 통과한 강성훈(36)은 아쉬움을 많이 남겼다. 최종합계 2언더파 286타를 기록한 그는 리더보드 최하단인 67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같은 기간 총상금 900만 달러 규모의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이 열리는 탓에 톱 랭커가 대거 불참했다. 세계랭킹 100위 이내 선수가 단 한 명도 출전하지 않았다.

강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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