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부산역 광장에서 시민들이 내리는 장맛비에 우산을 쓰고 걷고 있다. / 연합뉴스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월요일인 10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더 오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은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라권, 경북권, 제주도에 20~80mm, 경기남부와 강원영서, 충청권, 전라권, 경북북서내륙 100mm 이상 비가 내리겠다. 또한 강원영동, 경남권, 서해5도는 5~60mm로 예보됐다.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차가운 바다 위를 지나면서 해안가를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겠다. 이에 인근 지역에서 운전할 때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26∼33도다. 이날 대부분 지역이 최고기온 30도를 넘어서는 가운데 습도가 높아 체감 온도는 더 높겠다. 

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춘천 23도 △강릉 24도 △대전 24도 △청주 25도 △대구 24도 △부산 23도 △전주 24도 △광주 25도 △제주 2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춘천 29도 △강릉 32도 △대전 29도 △청주 30도 △대구 33도 △부산 28도 △전주 30도 △광주 30도 △제주 28도다.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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