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조던 톰프슨을 3-0으로 제압
윔블던 30연승 질주
윔블던 30연승 질주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노박 조코비치(2위·세르비아)가 테니스 메이저대회 남자 단식 본선에서 통산 350승째를 기록했다.
조코비치는 현지 시각으로 5일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4470만 파운드·약 743억원) 대회 사흘째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조던 톰프슨(70위·호주)을 3-0(6-3 7-6<7-4> 7-5)으로 제압했다.
따라서 조코비치는 남녀를 통틀어 통산 3번째로 메이저대회 단식 본선에서 350승 고지를 밟은 선수로 기록됐다. 앞서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369승, 세리나 윌리엄스(미국)가 365승을 올린 바 있다.
조코비치는 아울러 윔블던 대회 30연승을 질주했다. 그는 대회 32강인 3회전에서 토마스 마르틴 에체베리(32위·아르헨티나)-스탄 바브링카(88위·스위스) 경기 승자와 맞붙는다.
조코비치는 우승 시 대회 5연패를 비롯해 메이저대회 단식 24회 우승, 세계 랭킹 1위 탈환, 윔블던 남자 단식 8회 우승 등을 달성한다.
여자 단식에서는 세계랭킹 1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가 사라 소리베스 토르모(84위·스페인)를 2-0(6-2 6-0)으로 누르고 3회전 진출에 성공했다.
시비옹테크는 페트라 마르티치(29위·크로아티아)-다이앤 패리(96위·프랑스) 경기 승자와 16강 진출을 놓고 대결한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관련기사
- 최윤 OK금융그룹 회장,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단장 선임
- KOVO의 7대 추진 과제, 위기의 한국 배구에 특단 대책될까
- 포항 스틸러스 오베르단, K리그1 20라운드 MVP 선정
- 축구 국가대표 황희찬, 대한체육회 홍보대사로 위촉
- '고진영·박민지 출전' US여자오픈, 총상금 역대 최다 1100만달러 규모
- 대한민국환경대상 ESG 경영 부문 2년 연속 수상한 국민체육진흥공단
- '42위' 본드로우쇼바, 역대 윔블던서 가장 낮은 순위로 우승
- '2003년생' 알카라스, 조코비치 제압하고 윔블던 우승
- 새로운 황제의 탄생… 알카라스 전성시대 연 비법은 '멘털 코치'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