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조던 톰프슨을 3-0으로 제압
윔블던 30연승 질주
노박 조코비치. /윔블던 공식 페이스북
노박 조코비치. /윔블던 공식 페이스북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노박 조코비치(2위·세르비아)가 테니스 메이저대회 남자 단식 본선에서 통산 350승째를 기록했다.

조코비치는 현지 시각으로 5일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4470만 파운드·약 743억원) 대회 사흘째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조던 톰프슨(70위·호주)을 3-0(6-3 7-6<7-4> 7-5)으로 제압했다.

따라서 조코비치는 남녀를 통틀어 통산 3번째로 메이저대회 단식 본선에서 350승 고지를 밟은 선수로 기록됐다. 앞서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369승, 세리나 윌리엄스(미국)가 365승을 올린 바 있다.

노박 조코비치. /윔블던 공식 페이스북
노박 조코비치. /윔블던 공식 페이스북

조코비치는 아울러 윔블던 대회 30연승을 질주했다. 그는 대회 32강인 3회전에서 토마스 마르틴 에체베리(32위·아르헨티나)-스탄 바브링카(88위·스위스) 경기 승자와 맞붙는다.

조코비치는 우승 시 대회 5연패를 비롯해 메이저대회 단식 24회 우승, 세계 랭킹 1위 탈환, 윔블던 남자 단식 8회 우승 등을 달성한다.

여자 단식에서는 세계랭킹 1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가 사라 소리베스 토르모(84위·스페인)를 2-0(6-2 6-0)으로 누르고 3회전 진출에 성공했다.

시비옹테크는 페트라 마르티치(29위·크로아티아)-다이앤 패리(96위·프랑스) 경기 승자와 16강 진출을 놓고 대결한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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