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젊고 역동적인 조직 만들 포부 밝혀
신성섭 신임 대표이사 /한울회계법인
신성섭 신임 대표이사 /한울회계법인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한울회계법인이 정기사원총회를 거쳐 신성섭 감사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번에 출범하는 4기 집행부는 고현철 경영관리본부장이 연임했으며, 신규파트너 7명, 감사위원 3명, 각 사업본부장 선임도 마무리지었다.

신성섭 대표는 한영회계법인, 한국자산관리공사 기획조정실을 거쳐 지난 2003년 한울회계법인 설립자로 합류했다. 이후 경영관리본부장과 감사본부장을 지냈다. 다양한 특성의 회계법인 구성원들 간 이해관계를 조정하며 화합과 단결을 이끌어내는 소통의 리더십으로 중견 회계법인으로 발돋움시킨 능력을 인정받았다.

신 대표는 취임 일성으로 △회계투명성 강화라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품질관리에 대한 지속적 투자를 진행 △새로운 성장 동력인 XBRL, ESG, 회계자문(PA)등 업무영역에 대한 투자와 끊임없는 전문교육을 통하여 구성원들을 최고의 전문가 집단으로 만들 것 △MZ세대의 과감한 영입을 통하여 조직을 젊고 역동적인 회계법인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철저한 품질관리가 최고의 영업기반이자 사회적책임의 완수"라는 인식 아래 품질관리시스템 및 전문교육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를 예고하기도 했다. 품질우선의 철학을 공유하는 회계사를 현재 300명 수준에서 500명까지 늘리고 빅4 회계법인을 떠난 역량 있는 MZ세대 회계사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회계법인을 만드는 것을 중기적 목표로 제시했다.

한울회계법인은 3월 기준 300명의 회계사가 근무하고 있으며, 매출은 1027억원을 기록하고 있는 중견회계법인이다. 지난 2015년 충정회계법인과 합병으로 글로벌 7위 규모인 Crowe의 멤버 기업이 됐다.

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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