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젊은 세대와 1인 가구에게 잘 어울리는 소형 SUV
차 안에서 주문 및 결제할 수 있는 인카페이먼트 인기
'XM3'./르노코리아자동차 제공
'XM3'./르노코리아자동차 제공

[한스경제=성은숙 기자] 국내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자동차도 1인 가구와 더불어 젊은 세대의 취향을 고려한 모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소형 SUV 판매량이 최근 몇 년 사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르노코리아자동차의 XM3가 1인 가구 및 젊은 세대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22일 르노코리아자동차에 따르면 XM3의 인기비결은 긴 휠베이스(2720mm)와 차체 길이(4570mm)에 있다. 1인 가구는 차를 혼자 쓰는 시간이 많아 작더라도 공간 활용성이 뛰어난 소형 SUV가 안성맞춤이지만, 차체 크기를 무시하는 것은 어렵다. 때문에 XM3의 소형 SUV답지 않은 크기는 소형 SUV 시장에서 큰 장점이다. 

소형 SUV에서는 좀처럼 보기 드문 쿠페형 디자인도 매력적인 요소다. XM3는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시상하는 '올해의 디자인' 상을 받기도 했다. 일반적인 사회 통념에 얽매이지 않으면서 자신만의 개성과 라이프 스타일을 영위하는 1인 가구 및 젊은 세대들의 특성에 잘 부합하는 측면이 있다는 것이 르노코리아자동차의 설명이다.

'XM3'./르노코리아자동차 제공
'XM3'./르노코리아자동차 제공

XM3는 디지털 환경도 결코 빠지지 않는다. 주문, 결제를 차 안에서 모두 할 수 있는 인카페이먼트를 이용할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으로 주문과 결제를 하면 내비게이션이 매장으로 길을 안내하고, 도착 후 앱으로 호출하면 매장 직원이 주문한 메뉴를 차 안으로 전달해 준다. 뿐만 아니라 무선 통신으로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는 OTA(Over The Air)로 인포테인먼트와 내비게이션 등도 업데이트할 수 있어 높은 편리성을 자랑한다.

여기에 스마트폰에 익숙한 젊은 세대를 고려한 9.3인치 세로형 센터 디스플레이에서는 르노코리아자동차의 세심함을 느낄 수 있다. 또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가 무선으로 연결돼 스마트폰의 각종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실리를 추구할 수 있는 가격도 장점이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XM3가 국내에서 판매되는 소형 SUV 중에서 기본 가격(2008만원)이 가장 낮다고 설명한다. 낮은 가격에도 핵심적인 안전·편의사양은 가득 담겼다. 르노코리아자동차에 따르면 XM3에는 긴급제동보조, 차간거리경보시스템 등이 탑재됐다.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후방경보, 패들 시프트 등의 편의장비는 기본으로 들어간다.
 

성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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