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
공동 선두 그룹과 1타 차이
임성재. /연합뉴스
임성재. /연합뉴스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임성재(25)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 둘째 날 공동 4위에 포진했다.

임성재는 6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 클럽(파71·7538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엮어 5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저스틴 토머스(미국), 애덤 스콧(호주) 등과 함께 공동 4위로 홀아웃했다.

공동 1위에는 나란히 8언더파 134타를 친 티럴 해턴(잉글랜드)과 네이트 래슐리, 윈덤 클라크(이상 미국) 총 3명이 이름을 올렸다.

임성재는 공동 선두 그룹과 1타 차이다. 2021년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오픈 이후 1년 7개월 만에 투어 3승째 달성도 바라볼 수 있는 상태다.

임성재. /PGA 페이스북
임성재. /PGA 페이스북

임성재는 경기 후 “오늘은 파5에서 좋은 스코어를 기록한 것이 조금 아쉬운데, 그래도 전반적으로 그린을 놓쳤을 때 잘 세이브했고, 퍼트도 잘 되어서 기회가 있을 때 버디를 잡았다. 그래서 오늘 이 어려운 코스에서 5언더파를 기록한 것에 만족하고, 좋은 하루였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날 공동 2위에 올랐던 이경훈은 더블보기 등을 기록하며 6언더파 136타, 공동 10위로 주저 앉았다. 김주형과 김시우는 나란히 2언더파 140타를 기록해 공동 38위에 랭크됐다.

디펜딩 챔피언인 맥스 호마(미국)는 5언더파 137타로 공동 13위를 마크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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