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성은숙 기자] KG 모빌리티가 튜닝 페스티벌을 통해 튜닝산업 육성에 나선다.
26일 KG 모빌리티는 건전한 튜닝문화 조성과 차박 및 캠핑 등 여가 생활의 트렌드를 제시할 'KG 모빌리티 튜닝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 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참가 업체는 비즈니스 튜닝업체(13개), 개인 커스터마이징 참가자(10대), 캠핑 및 차량 관련 용품업체(2개) 등 총 25개 업체와 개인이 선정됐다.
KG 모빌리티에 따르면 이번 행사 기간 중에는 KG 모빌리티 튜닝카 전시뿐만 아니라 RC카 체험, 어린이날 선물 지급(미니카 튜닝 세트), 우수 튜닝카 온라인 투표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됐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전시된 비즈니스 튜닝카와 개인 커스터마이징 차량을 대상으로 방문 고객 현장 투표와 온라인 투표 등 콘테스트를 실시해 각각 최고의 튜닝카에는총 12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페스티벌 참가자 대상으로 다양한 특전도 주어진다. 모든 참가 업체 및 개인에게는 기본 전시물품과 KG 모빌리티 SNS 채널을 통한 홍보를 지원한다. 신규 아이템을 선보이는 비즈니스 튜닝 업체에 대해서는 참가비를 경감해주며, 개인은 참가비 무료와 전시 비용도 지원한다. 특히 우수 업체는 KG 모빌리티의 튜닝 비즈니스 파트너로 선정해 함께 새로운 사업을 확장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특장 법인인 KG S&C는 이번 행사 기간 중 별도의 상담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페스티벌 참여 업체가 아니더라도 KG S&C와 튜닝 비즈니스에 대한 협업을 원하는 업체는 언제든 방문 상담이 가능하다. KG 모빌리티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문기업으로서 차별화 된 튜닝카 개발과 함께 올바른 튜닝 문화를 이끌어 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KG 모빌리티는 특장 법인인 KG S&C를 설립, 1차적으로 커스터마이징 용품 개발과 상품 판매를 시작으로 신규 커스터마이징 상품 개발과 수출 시장을 검토 및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추후 KG 모빌리티에서 생산되는 차량을 기본으로 개조를 통해 특장차를 개발해 판매하는 특장사업으로 그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성은숙 기자 function@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