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30년생 나무 146그루 해당...전자문서 본격 활용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김상태)이 전자문서 업무 처리를 본격화하며 종이 사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2018년부터 전자문서 서비스를 도입했다. 지점과 PWM센터를 방문한 고객이 종이문서 대신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문서작성의 번거로움은 감소하고 작성시간도 단축됐다.

아울러 이와 같은 페이퍼제로 환경은 고객정보 노출이 사전 차단되므로 고객 정보보호도 강화된 게 특징이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3월 24일 기준, 전자문서로 작성돼 절감된 종이가 121만 5129장을 기록했다. 통상 A4용자 8300장 생산에 30년생 나무 한 그루가 필요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146그루의 나무를 살린 셈이다.

또한 신한투자증권은 ESG 선도 증권사로 사회적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난 2022년 85개 일반법인을 대상으로 ESG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갱신 심사에서 단 한 건의 부적합 사항도 발견되지 않는 등 ESG 경영 실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리서치센터에서도 다양한 ESG 자료를 발간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신한투자증권은 신한금융그룹의 ESG슬로건인 ‘Do the Right Thing for a Wonderful World’(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에 발맞춰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며 “단순 선언에 그치지 않고 향후에도 증권업 본업에 맞는 친환경 투자, 탄소배출권 비즈니스 확대 등의 ESG 전략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가겠다”고 밝혔다.

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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