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정환 기자] 만우절인 4월 1일 누리꾼들을 놀라게 한 열애설이 사실로 확인됐다. 열애를 인정한 커플은 올해 최고작 중 하나로 꼽히는 '더 글로리'에서 열연한 배우 임지연(33)과 이도현(28)이다.
1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임지연과 이도현 두 사람이 현실에서 글로리한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후 임지연과 이도현의 소속사는 복수의 매체를 통해 "두 사람이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호감을 갖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앞서 디스패치는 "두 사람은 '더 글로리'가 끝날 무렵 급속도로 가까워졌다"며 "둘의 사랑을 이어준 계기는 드라마 워크샵이다. 지난해 여름, 배우들 MT에서 관심이 시작됐다는 후문이다"라고 했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도현은 지난 1월, 드라마 '나쁜 엄마'와 영화 '파묘'를 동시에 찍는 등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더 글로리' 회식은 거르지 않고 반드시 참석했다고 한다. 특히 임지연과 이도연의 데이트는 술자리가 끝난 후에도 계속됐고, 이도현의 입가에는 미소가 그치지 않았다고 전했다.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은 배우 임지연은 1990년생으로 올해 33살이다. 이도현은 1995년생으로 올해 나이 28세로 임지연과 5살의 나이 차이가 난다. 이들은 이날 열애 사실을 인정하면서 '더 글로리' 1호 커플의 탄생을 알렸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훈남 훈녀 커플 탄생이다", "만우절 거짓말이라고 생각했는데 사실이었다니", "연진아,,,떠나는 구나 행복하렴", "'더 글로리' 최고 훈녀 훈남이 만난다니 훈훈하다", "두 분 모두 예쁜 사랑하시길 바랍니다, "행복한 일만 가득하구나 '더 글로리' 팀", "벚꽃 피는 시기에 아름다운 소식 좋습니다" 등의 댓글을 달며 축복을 빌었다.
김정환 기자 kjh95011@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