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그룹이 2세 경영체제를 본격화한다. 코스맥스는 지난 달 30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차남인 이병주 USA 법인장을 사내이사로 나란히 선임했다.
장남인 이병만 코스맥스 대표이사 사장은 지주사인 코스맥스비티아이 사내이사로, 이병주 법인장은 각각 코스맥스비티아이와 코스맥스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주총 직후 열린 이사회에서 이병주 법인장은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장남인 이병만 사장은 1978년생으로 홍익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상하이 교통대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05년 중국 생산본부에서 일을 시작해 코스맥스차이나 마케팅본부장, 코스맥스비티아이 기획조정실, 코스맥스 마케팅본부장을 역임했다.
차남인 이벙주 법인장은 1979년생으로 미국 미시건주립대에서 경영학 학사를, 미시건대에서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 지주사와 함께 국내 화장품 사업과 미국 시장을 총괄하게 됐다. 국내 화장품 사업은 그동안 장남 이병만 사장이 이끌어 왔다.
고예인 기자 yi411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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