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윤하 기자] 한국전지산업협회가 오늘 오전10시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2023년 전지산업협회 이사회·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전영현 회장(삼성SDI 부회장)의 임기를 끝으로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이 회장직을 맡았다. 임기는 3년이다.

권영수 신임 회장은 조만간 협회의 구체적 운영방향, 핵심 추진과제 등을 마련해 본격적인 공식 업무에 돌입할 예정이다. 

또한, 협회는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협회명을 기존 ‘한국전지산업협회’에서 ‘한국배터리산업협회’로 변경했다.

권영수 신임 회장이 보낸 협회 취임사에 따르면 “모빌리티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배터리는 친환경 미래를 이끌 ‘지속가능성장의 핵심 동력’으로서 미·유럽·중국 등이 자국 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치열하게 경쟁 중이다”라며, “‘한국배터리산업협회’로 새롭게 출범해 위기를 극복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배터리 산업을 국가 핵심전략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공급망 경쟁력 강화, 지속가능한 배터리 순환 체계 구축 등 정부와 발맞춰 규제 개선, 기술개발 지원, 신시장 창출 등 미래 배터리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윤하 기자 kyh64@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