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미 12월 CPI 발표 앞두고 외국인 매수세 유입
코스닥 개인 매수세로 상승…원/달러 환율, 1245.8원
12일 코스피는 미국 12월 물가지표 발표를 앞두고 소폭 상승 마감했다. /연합뉴스
12일 코스피는 미국 12월 물가지표 발표를 앞두고 소폭 상승 마감했다. /연합뉴스

[한스경제=김한결 기자] 코스피는 미국 12월 물가지표 발표를 앞두고 소폭 상승 마감했다.

1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57포인트(0.24%)가 상승한 2365.10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미국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둔화 예상에 뉴욕증시가 강세 마감한 영향으로 17.19포인트(0.73%) 상승한 2376.72포인트로 출발했다. 이후 긴축 완화 기대감 등에 따른 위험선호심리가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5개사 중 ▲삼성전자는 전일과 동일한 6만 500원 ▲LG에너지솔루션은 0.74% 상승한 47만 8000원 ▲SK하이닉스는 0.57% 하락한 8만 6800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00% 상승한 81만 1000원 ▲삼성전자우는 0.37% 상승한 5만 4900원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의 투자자별 매매 동향으로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4860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 투자자들은 491억원을, 기관은 4371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5포인트(0.15%)가 상승한 710.82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 미 국채금리 하락 및 나스닥 지수 상승 마감 등의 영향으로 상승 출발한 이후 장중 나스닥 선물 상승세 및 개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5개사 기준 ▲에코프로비엠은 0.30% 상승한 10만 200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0.68% 상승한 5만 9200원 ▲엘앤에프는 1.67% 상승한 18만 8600원 ▲HLB는 0.96% 상승한 3만 1700원을 ▲카카오게임즈는 1.37% 상승한 4만 4300원을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의 투자자별 매매동향은 개인 투자자들이 956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 투자자들은 585억원을, 기관은 260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0.4원 하락한 달러당 1245.8원이며 원/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4.20원 상승한 100엔당 94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국내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일 대비 0.006% 하락한 3.466%를, 10년물은 0.005% 하락한 3.412%를 기록했다.

김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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