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개장 직후 상승 출발…장 초반 기관 순매도에 하락
코스닥, 외인·기관 매도…원/달러 환율 8.1원 상승
2일 코스피는 새해 첫 거래일을 맞아 상승 출발 했으나 기관 매도 전환으로 인해 하락 마감했다. /연합뉴스
2일 코스피는 새해 첫 거래일을 맞아 상승 출발 했으나 기관 매도 전환으로 인해 하락 마감했다. /연합뉴스

[한스경제=김한결 기자] 코스피는 새해 첫 거래일을 맞아 상승 출발했으나 기관 매도 전환으로 인해 하락 마감했다.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73포인트(0.48%)가 하락한 2225.67포인트를 기록했다. 코스피는 전주 실업수당 청구건수 증가 등에 따른 뉴욕증시 변동분을 반영햐며 13.55포인트(0.61%) 상승한 2249.95포인트로 출발했다. 이후 원화 약세, 중국 코로나19의 우려 증가 속에 장 초반 기관이 순매도로 전환하며 전기가스, 건설, 철강 등을 중심으로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5개사 중 ▲삼성전자는 0.36% 상승한 5만 5500원 ▲LG에너지솔루션은 2.41% 상승한 44만 6000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0.73% 상승한 82만 7000원 ▲SK하이닉스는 0.93% 상승한 7만 5700원 ▲LG화학은 0.67% 상승한 60만 4000원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의 투자자별 매매 동향으로는 개인 투자자들이 2194억원을, 외국인 투자자들이 71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264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78포인트(1.15%)가 하락한 671.51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은 미국 기술주 약세 영향 등으로 소프트웨어, 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외국인 및 기관 동반 매도세가 출회되며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5개사 기준 ▲에코프로비엠은 1.41% 상승한 9만 3400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03% 하락한 5만 7400원 ▲엘앤에프는 6.86% 상승한 18만 5400원 ▲카카오게임즈는 1.01% 하락한 4만 4200원을 ▲HLB는 1.76% 하락한 2만 7900원을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의 투자자별 매매동향은 개인 투자자들이 725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 투자자들은 560억원을, 기관은 290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8.1원 상승한 달러당 1272.6원이며 원/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6.54원 상승한 100엔당 971.96원에 거래를 마쳤다. 

국내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일 대비 0.060% 상승한 0.782%를, 10년물은 0.081% 상승한 3.811%를 기록했다.

김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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