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행사 시민대표로 '태극전사' 조규성 등 10인 선정
서울시, 대중교통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연장 운행
2019년 열린 제야의 종 타종행사 / 연합뉴스
2019년 열린 제야의 종 타종행사 / 연합뉴스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됐던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행사가 3년 만에 열린다. 서울시는 대중교통을 오전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이번 행사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시민대표 10명 등 총 14명이 새해를 맞아 제야의 종을 울린다.

시민대표에는 축구선수 조규성과 김준경 소방장, 쇼트트랙 선수 박지원,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서울시홍보대사인 코미디언 김태균, 서울시 복지상 대상 수상자 김동준, 서울시 봉사상 대상 수상자 응우옌티땀띵 등이 선정됐다.

또한 구숙정 대한민국 전몰군경 미망인회 서울특별시 지부장과 지난 폭우 때 배수구를 뚫어 피해를 줄인 최영진 강남 순환도로 의인과 tvN '우리들의 블루스'에 출연했던 정은혜 미술작가 등이 선정됐다.

서울시는 행사에 10만여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인파를 분산하기 위해 광화문광장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전광판을 설치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또한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 30분까지 보신각 일대 차도를 전면 통제한다. 대중교통 또한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지하철은 1호선 종각역을 무정차 통과한다.

행사가 끝난 후에는 대중교통이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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