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수현 기자] 국내에서 3번째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5일 국내에서 3번째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4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입국한 내국인이다. 입국 당시에는 무증상이었으나 8일부터 발열과 발한, 어지러움 증상이 있었고 13일 전신 증상 및 피부병변 통증이 발생해 경기도 소재 병원에 내원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대본은 확진자를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한 후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확진자는 국소 통증이 있으나 전반적으로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발생한 건 지난 9월3일 두 번째 확진자 이후 73일만이다. 앞서 6월 22일 첫 환자가 나왔고 두 사례 모두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수현 기자 jwdo95@sporbiz.co.kr
관련기사
이수현 기자
jwdo95@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