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3년 5개월 만에 '상폐' 모면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25일 거래가 재개된 코오롱티슈진이 개장 직후 상한가로 직행했다.
코스닥시장서 오전 9시 10분 기준 시초가 대비 4800원(29.91%) 올라 2만 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거래 정지 전 종가 8010원에서 100% 오른 1만 6050원으로 형성됐다.
24일 한국거래소는 기업심사위원회와 코스닥시장위원회 심의 결과 코오롱티슈진의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
코오롱티슈진은 지난 2019년 5월 골관절염 치료제인 '인보사케이주'의 주요 성분이 당초 알려진 연골세포가 아니라 신장세포로 밝혀지며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지정됐다. 2020년엔 임원진의 횡령·배임 혐의 등 내부 악재가 겹치며 3년 넘게 거래가 중지됐다.
코오롱티슈진의 소액주주는 6만 1638명으로 전체 주주의 99.99%를 차지한다. 이들이 보유한 지분은 총 발행주식 1294만 9010주의 35.02%다.
박종훈 기자 plisill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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