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수현 기자] 17일 기온이 떨어지면서 전국 곳곳에 올해 가을 첫 한파주의보가 발령됐다.

이번 한파주의보는 중부내륙 일부 지역과 전북내륙, 경상내륙, 강원북부동해안 등에 내려졌으며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발효된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낮아지면서 3도 이하이고 평년기온보다 3도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 급격한 저온현상에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발령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5시 30분 기준 도시별 기온은 △서울 11.3도 △춘천 11.7도 △강릉 13.9도 △대전 10.7도 △청주 8.3도, △대구 14.1도 △부산 17.9도 △전주 11.8도 △광주 12.1도 △제주 16.5도 등이다.

기상청은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10도를 기록하는 등 추위가 한동안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이에 출근길 두꺼운 옷을 입는 등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이수현 기자 jwdo95@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