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최근 70억원 규모 후속 투자 유치
이달 11일부터 내달 4일까지
로고. /에스테이트클라우드 제공.
로고. /에스테이트클라우드 제공.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아파트 전문 부동산 중개 서비스 ‘우대빵’이 처음으로 대규모 채용을 진행한다. 70억원 규모의 후속 투자 유치와 맞물려 본격적인 몸집 불리기에 나서는 모양새다. 

우대빵을 운영하는 ‘에스테이트클라우드’에 따르면 ▲직영교육팀장 ▲직영교육팀원 ▲계약팀원▲점포개발팀장 ▲가맹관리팀 ▲직영분석팀 ▲직영지점장(공인중개사) ▲직영영업팀(중개보조원) 등 영업과 관리, 계약 등 전 부분에 걸쳐 채용이 진행되며 전형 과정은 부문별로 상이하다. 일정은 이달 11일부터 내달 4일까지다.  

관계자는 “폭넓은 선택이 가능하도록 중복지원이 가능하다”면서 “직영교육팀장과 직영교육팀원, 계약팀원, 직영분석팀, 직영지점장 분야의 경우 아파트 카테고리에서 3년 이상의 중개경험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직영영업팀(중개보조원)의 경우 대출상담사, 보험설계사의 영업직군 경험이 있는 사람이 우대된다”고 덧붙였다.

우대빵은 중개인의 업무에 최적화된 단일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전사적자원관리) 중개 시스템을 개발해 중개 업무를 디지털 화 했으며, 현재 서울 및 수도권 내 55개의 우대빵 지점·가맹점에서 사용하고 있다.

중개인은 관리자 시스템을 통해 임장, 매물 관리, 계약, 정산 관리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시스템 내에는 부동산 실매물만 등록 가능해 허위 매물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서비스 품질을 높였다.

이외에도 ‘한 달 빠른 실거래가’ 서비스와 ‘아파트 찾는 손님’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저들은 한 달 빠른 실거래가로 국토부 실거래가보다 한 달 먼저 실거래가를 파악하고 아파트 찾는 손님으로 아파트 단지별 매수인, 임차인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에스테이트클라우드는 최근 70억원 규모의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SV인베스트먼트가 리드하고 센트럴투자파트너스, 코리아오메가투자금융, 신한캐피탈이 참여했다. 

이창섭 우대빵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내년 말까지 직영점 및 가맹점을 서울과 수도권 중심으로 빠르게 확장해 150여 개 이상의 지점을 설립할 계획”이라며 “이후 전국적으로 확장해 우대빵 IT 기술 기반 선진 중개 서비스를 더 많은 분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미국 온라인 부동산 중개업체 리맥스, 레드핀 등과 같은 선진화된 중개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문용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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