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수원)김두일 기자]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기남부지부(지부장 박태원)는 14일 경기도청 주재기자들과 정담회를 통해 언론과의 소통 강화를 통한 소속 개업공인중개사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기남부지부 박태원 지부장은 지부 사무실에서 경기도청 주재 및 출입기자 모임인 경기도청 일간기자회 김두일 회장(경기본부장 한국스포츠경제), 최승곤 총무(국장 시사일보), 김교민 전문위원(대표기자 케이부동산뉴스)등과 개업공인중개사 권익향상 및 부동산 시장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박태원 지부장은 “최근 부동산거래절벽으로 중개시장이 침체되며 힘겨운 상황에 놓여 있는 개업공인중개사들이 법이나 제도의 한계상황 속에서 부정적인 이미지만 부각되고 있는 부분이 있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취임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앞으로 경기남부지부 2만2000여 개업공인중개사들의 권익향상을 위해서 제도 개선 등에도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경기도청 일간기자단 김두일 회장은 “지자체나 정부에서 제공하는 내용만을 강조한 일방적인 일부 보도를 보며 경기지역 개업공인중개사들의 목소리가 제대로 담기지 못한 점이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며 “오늘의 정담회를 계기로 소통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함께 배석한 최승곤 총무는 “지방자치 행정에 개업공인중개사들의 의견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박태원 지부장님과 협회 소속 중개가족들의 목소리를 가감없이 전달하는 역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언론 본연의 기능을 강조했다.
끝으로 이번 정담회 자리를 주선한 김교민 전문위원은 “제15회(2004년) 공인중개사로써 개업공인중개사들의 애로사항을 잘 알고 있기에 소통의 자리를 추진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 현장의 소리가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전문가의 시선으로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기남부지부는 경기남부권 약 2만2000여 개 공인중개사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
김두일 기자 tuilkim@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