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장 초반 1%대 상승…환율, 하락 출발했으나 1380원 넘어서
[한스경제=김한결 기자] 코스피는 장 초반 개인 투자자들과 기관의 매수세로 소폭 상승을 보이고 있다.
8일 코스피는 전장(2376.46)보다 16.81포인트(0.71%) 상승한 2393.27포인트로 장을 열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768.19)보다 8.40포인트(1.09%) 오른 776.59포인트로 개장했다.
이날 오전 9시 4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2385.53포인트로 개장 직후 상승폭을 일부 반납해 2380대에 위치했으며 코스닥 지수는 777.49포인트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일제히 큰 폭으로 상승했다. 긴축 우려가 확대되며 최근 3주간 급락세를 이어간 뉴욕증시는 이날 연방준비제도(연준) 인사의 과도한 긴축과 관련 리스크를 언급하며 금리 부담이 소폭 완화돼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다. 국제 유가도 하락세를 보여 인플레이션 완화 기대를 키웠다.
8일 국내 증시에선 SK바이오사이언스가 세계보건기구(WHO)에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멀티주'에 대해 긴급사용목록(EUL) 등재 신청을 마쳤다고 밝히며 장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풍산은 방산사업 물적분할을 결정해 오는 신설법인 '풍산디펜스(가칭)'가 공식 출범할 예정으로 알려지며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상장 유지가 결정된 에스엠벡셀은 거래 정지가 해제된 첫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선 개인 투자자들이 875억원을, 기관이 855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 투자자들은 1749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들이 99억원을, 기관이 140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 투자자들이 247억원을 순매도 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82.2원)보다 8.7원 내린 1375.5원으로 시작했다. 오전 9시 42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1383.5원으로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김한결 기자 hhhh8931@sporbiz.co.kr



